비성직자 종교이민과 50만 달러 리저널센터 투자이민의 영주권 수속이 또다시 중단되면서 이민 대기자들이 애를 태우게 됐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10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4순위와 5순위를 제외한 취업이민 모든 순위에서 영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 접수일에서 모두 우선 수속일자 없이 전면 오픈됐다. 취업 1~3순위의 영주권 문호는 지난해 10월부터 13개월째 연속 오픈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수속자들은 내달에도 이민청원서만 승인되면 마지막 단계로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밋 신청서(I-765), 사전여행허가서(I-131)를 동시 접수시켜 승인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시 시행 중인 취업 4순위(종교이민) 가운데 비성직자 부문과 취업이민 5순위 중 50만 달러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이 처리불능(U)으로 설정됐다. 50만달러 투자이민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불능 상태를 이어갔다.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과 비성직자 종교이민은 새회계연도 예산안 등에 포함돼 재승인돼야 영주권 발급이 재개된다. 다만 리저널 센터와 비성직자 이민신청자들도 사전 접수일은 10월에도 오픈돼 있어 서류를 제출은 할 수 있다.
가족이민도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면 동결됐다. 우선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14년 12월1일, 사전접수일은 2016년 5월15일로 동시에 제자리 걸음을 했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의 영주권 판정일은 2015년 9월22일로 동결됐고, 접수일 역시 2016년 9월22일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의 영주권 판정일은 2008년 11월 22일, 사전접수일은 2009년 8월22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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